허찬미가 '미스트롯 포유'에서 선배 가수 서지오와 꾸민 듀엣 무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허찬미는 10일 서지오와 서로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함께 무대에 오른 소감과 고마움을 밝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무대 의상을 갖춰 입고 나란히 서서 서로를 꼭 끌어안은 모습이다. 허찬미는 서지오를 “정말 언니처럼 따뜻하고 든든한 지오선배님”이라고 표현하며 무대 위 카리스마와 무대 뒤 다정함을 함께 언급했다.

허찬미는 “미스트롯포유 ‘얘들아 언니왔다’ 어떠셨나요”라고 물으며 무대를 돌아봤다. 이어 “선배님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했어요, 노래도 찰떡 호흡도 찰떡, 선배님 다음에도 저랑 또 놀아주실 거죠”라고 적어 서지오와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찬미·서지오, '보고 싶은 얼굴'로 맞춘 호흡

두 사람은 8일 방송된 '미스트롯 포유' 무대에서 ‘얘들아 언니왔다’ 팀으로 출전해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선보였다. 듀엣에 퍼포먼스를 더해 함께 무대를 꾸렸고, 현장에서는 “트롯계의 비욘세”라는 극찬도 나왔다.

허찬미가 공개한 사진은 방송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뒤 두 사람이 나눈 따뜻한 순간을 담았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에너지와 대기실에서의 다정한 교감이 함께 전해지며, 노래뿐 아니라 선후배 사이의 편안한 분위기도 관심을 모았다.

허찬미는 게시물에서 서지오를 향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다. 듀엣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말과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여, 이번 무대가 허찬미에게 의미 있는 협업이었음을 전했다.

그룹 활동부터 트로트까지 이어온 허찬미의 무대

허찬미는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디지털 싱글 'Too Late'로 데뷔해 메인보컬을 맡았다. 이듬해 유닛 그룹 파이브돌스에서는 '입술자국' 활동에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참여했고, 이후 솔로 가수와 싱어송라이터,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솔로 활동에서는 디지털 싱글 'Highlight'의 타이틀곡 'Lights'로 공백을 딛고 무대에 돌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자작곡 'I’m fine thanks'에서는 보다 내밀한 감정을 담았으며,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표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폭을 보여왔다.

트로트 장르에서는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해운대 밤바다'는 여름 바다 분위기를 살린 곡으로 여러 해에 걸쳐 트로트 음악 방송 역주행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음악 프로그램과 행사 무대에서도 불려왔다.

2024년 발표한 '토요일밤에'에서는 레트로 감성의 EDM 요소를 더한 세미 트로트로 장르적 변화를 시도했다.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상파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힌 만큼, 여러 장르를 경험해온 허찬미에게 '미스트롯 포유'의 듀엣은 트로트 무대에서 보컬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방송 경력도 꾸준히 쌓았다.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두 차례 올하트를 받았고 팀 미션 마스터 점수 1위와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을 만들며 최종 11위에 올랐으며, 이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도 보컬 역량을 선보였다.

허찬미는 '전국 TOP 10 가요쇼'에서 2023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14개월간 고정 MC로 활동했고, 20주년과 1000회 특집 방송의 진행도 맡았다. 2025년에는 드라마 OST '니가 정말 좋아'와 '달콤하게'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미스트롯 포유' TOP7으로 본선 무대에 나서고 있다. 서지오와의 듀엣으로 선후배 간 호흡과 자신의 무대 역량을 함께 보여준 허찬미의 행보가 프로그램에서 이어질 예정이다.